일본에서 공부마치고 취업할 수 있을까!

日本人の世間(せけん)ていと世間ていのうら ( 일본인의 체면과 체면의 이면)

世間, 世間てい는 세상, 체면이라는 뜻입니다 일본인에 있어서 체면은 일본인 행동의 기본이 되는 사고 방식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일본인이 공공 질서를 잘 지킨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기 위해 (새치기하지 않고) 1시간 이상 줄을 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공 질서의식은 (일본인은 계속해서) 체면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인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타인의 평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창피한 일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한 아주머니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데 한 손에는 비닐봉지와 집게를 들고 산책을 하더군요 개가 똥을 싸려고 하자 비닐종지를 밑에 놓고 똥을 받아 봉지에 담고 다시 산책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쳐 평판이 나빠지는 것을 염려해서 그러한 것입니다 어느 측면에서 世間은 좋은 것이지요 하지만 世間てい(체면)이면에는 일본인들의 부정적인 측면이 숨어 있습니다 만약 세상의 존재를 의식하니 않을 때.즉, 누구에게도 보여지지 않을 때 일본인은 부도덕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지하철 내 성범죄가 가장 심한 곳은 일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하철을 탈 때는 질서를 잘 지키지만 타고나서 다른 사람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부도덕한 일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본인의 世間てい를 뒤집어 생각해보면 잘못된 것이라도 다른 사람이 모두 한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양식, 사고방식은 일본인의 집단주의, 조직을 중시하는 관습, 전통과 결합된다면 매우 위험한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世間에 관한 단어정리 ]世間(せけん)てい: 체면 世間の目がきびしい: 세상의 눈이 엄하다 世間を張(は)る: 허세를 부리다 世間ばなし: 세상이야기 世間の思惑(おもわく)を氣にする: 세상의 평판을 걱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