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어회화 공부방법 >

♥♥     일본어, 언제 달릴 수 있나--기초체력을 다지자  ♥♥

 

 

초급이던 중급이던 자기보다 일본어가 조금이라도 능숙한 사람을 보면
"참 잘하네! 난 언제 저렇게 되나!" 이런 생각을 한 두 번은 할 것이다
나 또한 이런 말을 학생들에게서 자주 듣곤 한다

※ 일본어는 어떤 경로를 통해 능숙해 지는가?

먼저 초급에서 중급으로 능숙해 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중급은 일본인과 회화하는데 불편함은 있으나 큰 지장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레벨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급과정에서의 기초체력이 매우 중요하다


※기초체력은 아래와 같다

1. 문법을 회화연습을 통해 확실히 이해하고 입에 익숙해 져야 한다는 것
(ます형, て형, ない형, ∼た형, 수동태, 사역, 양태, 전언, 존경 등---)
2. 기초동사 500개, 형용사: 50개 이상, 부사: 50개이상의 능숙한 활용, 명사 1000개 이상 암기하는 것
3. 일상회화에서 자주 사용될 수 있는 20-30개의 회화문장을 통채로 암기하는 것
4. 일본어 표현문형(초/중급) 100개의 암기 숙달


※ 기초체력단련 기간은 어느 정도

각 개인의 어학감각, 성격(적극,소극), 공부할 수 있는 조건, 의지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12시간씩 공부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난 3개월에서 4개월 걸린다고 판단한다


※ 언제 달릴 수 있나

기초체력이 건강하게 단련되었다면 공부 시작한지 4개월부터 달리기 시작해
공부 시작한지 6, 7개월째 마라톤의 반 이상을 돌았다고 난 보고 싶다
하지만 중급에서 고급으로 과정은 매우 힘들다 듣기에서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 하루아침에 능숙해지는가

지루한 과정이다
1시간 공부하면 1시간 바로 느는 것이 아니다 콩나물 자라듯이 물 준다고 바로바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 어느 날 컵에 물이 넘쳐흐르듯이 변곡점을 맞아 급상승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

물이 넘치기까지는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겨지기 마련이다


공부하는 자신이 지금 일본어 마라톤의 준비과정에 있는지 변곡점에 서있는지, 아니면 바로 전에
서있는지 본인은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답답하기 짝이 없을 수도 있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달리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고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나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초체력이 단단한 사람만이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