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루의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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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た、ち、つ、て、と의 발음이 정확히 되지 않았다 몇 번씩이나 연습을 해도 혀가 굳어 일본인처럼 발음이 않되는 것이였다 (이야기가 다른데로 흘러가지만 관동대지진때 길거리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야쿠자가 그 자리에서 난도질을 하고 때려 죽였다 외모가 같기 때문에 야쿠자가＂つ＂를 한국사람에게 시켜보았다고 한다 한국 사람은 つ발음을 정확히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つ발음 하나로 생사 갈렸다는 것이다, 야루가 그당시에 태어났다면 전 죽었지요^^)
나의 고민은 발음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인으로써 일본말을 하는데 있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잘못하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자신없는 것 발음, 어렸을때부터 일본말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혀가 굳어 발음이 제데로 안되는 것이였다 모든사람이 그러한 것은 아니겠지만 난 내가 잘 할 수 없는 것 100점 맞을 수 없는 것으로 발음문제를 부족한 부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가 잘해야 하고 잘할 수 있는 것 살아있는 일본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였다 살아있는 일본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1. 일본인의 사고방식, 생활방식, 문화,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통한 나름데로의 일본관을 정립
2. 이를 바탕으로한 통역기, 번역기가 아니라 일본인이 한마디를 했을 때 그 말에 숨어있는 의도 진실의 파악과 이해
3. 한국말과 일본말의 상이점, 뉘앙스 차이에 대한 분석
4. 다양한 일본인과의 대화를 통한 직접경험, 언론매체를 통한 간접경험
거창하게 말을 하고 있네요 살아있는 일본어구사는 정보의 습득과 이해로부터 시작됩니다 일본인 속으로 녹아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욘사마에 일본 중년의 부인들이 그리도 좋아하는지? 이혼률의 증가, 가부장적인 가족구성관계, 일본남성과 한국남성의 차이에 대한 이해, 드라마 속에 비친 욘사마와 한국남성의 허상 등등의 정보을 바탕으로한 이해가 살아있는 일본어, 공감할 수 일본어가 된다는 것이지요
초급을 마치고 중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일본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에 꾸준히 관심을 갖기 바란다
일본사람과 K-1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최배달과 石井(いしい)관장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면 프로레슬러 이노키를 이야기 할 때 역도산과의 관계를 말할 수 있다면 경제 문제를 이야기 할 때 なくした１０年(ねん)(잃어버린 10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면 한국과 비교해서 난 일본의 이러이러한 점이 참 좋다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일본사람에게 할 수 있다면
일본사람은 아 그 사람과는 이야기가 통한다 다시 이야기 하고 싶다 유익한 만남이였다고 말을 듣는다면 당신은 레벨에 상관없이 지금 살아있는 일본어를 구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야루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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