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루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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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에 빠지지 말자, 바보스러운 아줌마는 극히 일부다?!
한류열풍에 관한 모 프로그램에서 한국PD가 일본사람에게 한류열풍에 관한 질문을 했다 어떤 일본 젊은 여자: “--그런 바보스러운 아줌마들은 일본사람들의 극히 일부에 진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알았으면 한다” 50대 중반의 남자: 만약 아내가 배용준에 열광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 내 아내는 그럴리도 없고 그렇다면 이혼하겠다(웃으면서, 야루는 그사람의 얼굴에서 그런 질문을 받는것 자체가 불쾌하다는 듯한, 일본이 왜 이렇게되었나라고 말하는 듯한 웃음속의 그 무엇인가를 개인적으로 느겼다)”
두 사람의 대답을 보면서 역시!라는 생각을 했다 일본인 가슴깊이 숨어있는 우월감, 자만심, 한국인에 대한 반감-- 일본유학시절 격었던 차별과 약소국의 설음, 무시 -- 대놓고 욕을 하면 시원하기라도 하지 숨어서 조용조용 비웃는 듯한 그들의 이중성 -- 한국, 한국인에 대해 머리속 깊은 곳에서 한수 접고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한일월드컵과 최근 한류 붐을 타고 한일, 일한간의 관심과 사이가 좋아진 듯?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듯? 보이나
일본 젊은 여자의 말과 같이 한류의 붐은 일시적이고 일부 중년의 부인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불고 있다는 바람임을 냉정하게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사회를 이끌어가는 주류층과 대다수의 일본인들이 느끼는 한류에 대한 한국에 대한 생각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함이 없음을 간과해서는 절대 안된다
한류 붐은 정부와 민간의 조직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아시아를 주도하는 지속적인 문화의 흐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가운 머리로 차분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제 2의 배용준 문화수출상품을 개발하고 가랑비에 옷이 젓듯이 일본문화에 잠식해 들어가야 한다
또한 우리는 일본의 실체를 배용준에 열광하는 아줌마와 젊은 여성들의 모습이 전부인양 착각하는 크게 확대 해석하는 일은 더더군다나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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