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루의 생각 >

  8월이 되면 싫어지는 일본-- 정말 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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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일본에 관해서 부정적이기 보다는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8월의 일본인들의 작태를 보면 화가 나 일본놈들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난다

8월 6일은 55년전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이다
원폭투하로 인해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지금까지 약 21만명이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적지않은 수의 피폭자가 원자폭탄의 후유증을 고생하고 있다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에서 일본총리 요시로와 5만명의 참석자들은
" 인류가 증오와 폭력의 사슬을 끊고 화해의 길을 열어 핵무기를 없애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나는 이런한 주장과 외침에 오히려 화가 난다

물론 많은 사람이 죽고, 원폭 후유증로 고생하는 것에 대하여 마음 편한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정부, 정치가, 우익, 언론들은 자기네들이 당한 피해에 대해서만 요란하게 떠들뿐

왜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었는지?
2차세계대전 당시 아시아 국가에게 저지른 일본인들의 만행에 대해서는 말하려 하지않는다

아사아의 평화를 짓밝고
무참히 인명을 도륙한 그들의 만행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사과와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지않는지 다시 그들에게 묻고 싶다

오히려 평화헌법을 바꾸자는 개헌의 목소리까지 높아지는 지금의 일본의 모습은
과거 제국주의를 부활하고자 하는것이 아닌가 의구심마저 든다

일본과 일본인들에게 묻고, 말하고 싶다

지금도 2차세계 당시 일본인들의 만행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아시아인들의 고통을
말하지않는 당신네들은,
자신들의 고통만을 요란하게 떠드는 당신네들은,

아시아의 평화를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아시아의 진정한 친구가 될수 없다는 것을----